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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저축계좌2 조건, 월 10만원으로 3년 뒤 천만원 만드는 정부지원제도

희망저축계좌2 조건, 월 10만 원으로 3년 뒤 천만 원 만드는 정부지원제도

근로 의지가 있지만 소득이 낮아 목돈 마련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정부가 운영하는 희망저축계좌2는 ‘근로를 통한 자립’을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자산형성 지원정책입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지원금 규모가 확대되고, 참여 대상도 세분화되면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희망저축계좌2 조건과 2025년 3차 모집 일정, 그리고 실제 수령 금액 및 주의사항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희망저축계좌2 조건


희망저축계좌2란 무엇인가?

희망저축계좌2는 일정 소득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가 매월 10만 원 이상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3년간 매월 10만 원씩 저축할 경우 본인 납입금 360만 원에 정부지원금 약 720만 원이 더해져, 만기 시 1,080만 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즉, 단순한 저축이 아니라 ‘정부가 함께 저축해주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의 핵심은 근로 의지와 꾸준한 참여입니다. 정부는 참여자에게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닌, 근로 기반의 자산 형성을 유도해 장기적인 자립을 돕습니다.

2025년에는 장려금이 점진적으로 인상되어, 3년 차에는 월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근로빈곤층의 자립 촉진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25년 3차 모집 일정 및 신청 방법

2025년 희망저축계좌2 3차 모집은 10월에 진행되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 기간: 2025년 10월 1일(수) ~ 10월 24일(금)

- 대상자 선정: 2025년 12월 1일(월) ~ 12월 12일(금)

- 계좌 개설: 2025년 12월 16일(월) ~ 12월 30일(월)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신청 시 담당 공무원이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서류가 완비되면 심사를 거쳐 가입이 확정됩니다.


희망저축계좌2 조건: 신청 자격 요건 2가지

희망저축계좌2는 모든 저소득층이 아닌, 근로를 통해 소득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희망저축계좌2 조건은 다음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1. 소득 요건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4인 가구 기준 약 280만 원 이하 수준입니다.

주거급여나 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 여기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근로 요건

신청일 기준으로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단, 정부가 직접 재정을 지원하는 공공근로나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됩니다.

또한 한 가구당 한 번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중복 수혜는 불가능합니다.

이 두 가지 희망저축계좌2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며, 서류상 소득 증빙이 명확하지 않으면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신청 시 준비해야 할 서류

주민센터에는 기본 신청서가 비치되어 있지만, 원활한 절차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본 서류: 사회보장급여 제공(변경) 신청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 신청서, 저축 동의서, 신분증 사본

- 소득 증빙 서류: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사업자등록증 등 근로 또는 사업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 기타 서류: 임대차 계약서(해당 시), 가구원 전원의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

특히 소득 증빙이 부족하면 대상자에서 탈락할 수 있으므로, 최근 3개월 이내의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원금 전액 수령을 위한 필수 조건 3가지

만기 시 정부지원금 전액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음 세 가지를 이행해야 합니다.

1. 근로 유지

가입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근로 또는 사업을 유지해야 합니다.

중도에 소득이 중단되면 지원금이 줄거나 환수될 수 있습니다.

2. 매월 10만 원 이상 납입

약정된 금액을 매월 꾸준히 납입해야 하며, 12개월 이상 미납 시 계좌가 해지될 수 있습니다.

3. 자립역량교육 이수

정부가 제공하는 자립역량강화 교육을 총 1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합니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며, 완료 여부는 시스템에서 자동 확인됩니다.

이 세 가지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자산 형성과 자립을 위한 최소한의 실천 조건입니다.


중도 해지 시 유의사항

희망저축계좌2는 장기 자산형성을 전제로 하는 제도이므로, 중도 해지 시 정부지원금은 전액 환수됩니다.

본인 납입금과 이자만 돌려받게 되므로 가급적 3년 만기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특히 1년 이상 납입 중단 또는 근로 중단 시 해지 사유로 간주됩니다.

정부는 중도 해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 및 교육을 병행하고 있으며, 만기 후에는 자산형성 지원금 외에도 자립 지원 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합니다.


3년 뒤 천만 원의 현실적 의미

월 10만 원이라는 금액은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3년간의 꾸준한 납입과 정부의 매칭 지원이 결합되면 ‘천만 원대 자산 형성’이 가능합니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혜택을 넘어, 근로 기반의 자립 의지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실제 참여자들의 평균 해지율은 낮은 편이며, 다수는 만기 수령 후 전세보증금, 기술교육비, 자녀 교육비 등으로 자금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근로 기반의 자산형성, 지금이 기회입니다

희망저축계좌2 조건을 충족하는 가구라면 2025년 10월 24일까지 진행되는 3차 모집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저축 습관 + 근로 유지 + 교육 참여’의 3박자가 이루어질 때,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3년 뒤 천만 원 이상의 목돈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꾸준함이 만들어낸 자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이번 제도를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고, 경제적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길 바랍니다.